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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폭발과 자원고갈 그리고 끝없는 전쟁으로 인하여 지구는 병들어갔고 인류와 과학자들은 지구 밖으로 눈을 돌려 인류가 지속가능한 곳을 찾던 중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알파 센타우리 행성계에 위치한 '폴리페무스'라는 행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발견을 하게 되었고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은 인류에겐 희망이었지만 그곳에 이미 살고 있는 원주민인 나비족에겐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인류에게 판도라는 어떤 곳이며 왜 그곳이어야 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아바타-판도라-행성

 

판도라는 어떤 곳?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계인 알파 센타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폴리페무스'라는 이름 행성의 14개 위성 중에서 5번째에 위치한 곳을 판도라라고 인류가 명명하였습니다. 

 

신화적 배경

폴리페무스(Polyphemus)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에서 따온 행성으로 생김새가 목성의 대적점처럼 커다란 소용돌이가 마치 외눈박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폴리페무스는 포세이돈의 아들로서 키클롭스족의 일원으로 거대한 몸집과 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 거인입니다. 그리스어로 "많다"의 뜻인 폴리(Poly)와 "눈"이라는 뜻의 옵스(ops)가 합쳐진 말입니다.

 

 

영화-아바타-푸른목성-폴리페무스

 

폴리페무스와 판도라

  • 지구의 72% 크기로 지름은 11,447km 이며 중력은 지구 대비 0.8g입니다. 
  • 폴리페무스와 판도라의 거리는 태양과 지구의 거리보다 조금 먼 정도이며 골디락스 존(행성의 위치가 지구처럼 너무 뜨겁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생명이 탄생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과학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있는 곳입니다. 
  • 골디락스 존은 행성이 그 항성 주위로 공전하는 거리를 말합니다. 이 거리는 행성의 표면 온도가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을 정도록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 말은 골디락스 존에 있는 행성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뜻입니다. 지구 또한 태양계에서 골디락스 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명체가 살고 있습니다. 모든 골디락스 존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항성의 크기와 밝기에 따라 골디락스 존의 크기가 다르며 행성의 대기와 구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 폴리페무스의 위성 중에서 지구와 비슷한 환경(질소와 산소가 가득 찬 대기의 징후)을 인류가 발견하였습니다.
  • 풍부한 산소가 있다는 것은 탄소 기반 생명체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영화 판도라는 인류가 70년 전(2084년)에 이미 도착하여 정착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 과학자들에게 가장 놀라운 사실은 공중에 둥둥 떠있는 섬 (할렐루야 산맥)이었고 이후 그곳의 구성물질(언옵테늄-초전도체)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된 이후 테라포잉(인류의 거주지 이전)이 이루어졌습니다.
  • 할렐루야 산맥은 판도라의 핵(액체 상태의 철로 구성)+높은 대기 밀도+폴리페무스의 자기장+할렐루야 산맥의 고순도 언옵테늄 이 만들어 낸 산물입니다. 
  • 판도라의 진출 계획을 위해 지구에서 준정부 수준의 국제 컨소시엄 RDA (Resources Development Administration)을 조직하게 됩니다.

 

 

인류가 판도라를 선택한 이유는?

아바타와 아바타 2에서는 인류가 각각 얻고자 하는 것이 조금 달랐습니다. 아바타에선 지구에서는 구할 수 없던 언옵테늄을 아바타2에는 톨쿤의 뇌속에 있는 암리타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초전도체인 언옵테늄은 지구의 유한한 자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었으며 암리타는 불로장생의 노화를 완전히 멈추게 해주는 인류에게 꿈과도 같은 물질이 전부 판도라에 있었습니다. 이 두가지는 초고도의 문명으로 발전한 인류에게도 해결할 수 없는 숙제와도 같고 앞으로도 풀수 없는 숙제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바타2에서는 암리타를 떠나서 판도라에 정착을 하기 위한 RDA를 보내게 됩니다. 어차피 환경파괴와 자원의 고갈로 망가져버린 지구를 어떻게 되돌리기보다는 인류의 새로운 정착지로 판다로 만큼 적격인 곳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항상 그래왔습니다. 고대시대에도 산업화에도 제국주의 때도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어떠한 희생도 감내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영국인들이 북미대륙에 왔을 때도 그들의 부를 위해 이미 살고 있던 인디언들에게 자비란 없었습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엄청난 환경파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를 축적하기 위해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듯 판도라도 그 희생양으로 매우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원주민인 나비족과 대립할 것이고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판도라를 선택한 이유이고 뺏고 취해야 할 것들입니다. 

 

 

---------- 영화 아바타 속 판도라의 모티브와 초전도체의 등장 ----------

 

 

영화 아바타 속 판도라의 모티브와 초전도체의 등장 (ep.1)

아바타는 2009년 개봉한 영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하였고 215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어 판도라라라는 행성으로 이주한 인류와 그곳의 원주민인 나비족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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